(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즈 후보로 등극한 가운데, 멤버들이 트위터를 통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6일 공식 트위터에 후보 지명 영상을 공유하며 "'옛투컴'과 함께 저희가 참여한 곡인 '마이 유니버스'도 그래미 후보에 선정되어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남겼다.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이날 새벽 2시(한국시각 기준, 미국 서부시각 15일 오전 9시)부터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를 진행하고, 내년 열릴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의 협업 곡 '마이 유니버스'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마이 유니버스'가 속한 콜드플레이 앨범이 '앨범 오브 더 이어'에 후보로 오르면서, 음반에 참여한 방탄소년단도 자연스럽게 해당 부문 후보가 됐다. '앨범 오브 더 이어'는 피처링 아티스트 등 음반에 참여한 모든 사람도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마이 유니버스'에는 방탄소년단의 RM, 슈가, 제이홉은 앨범 송라이터로 함께 했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곡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베스트 뮤직 비디오'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한편 제65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2023년 2월5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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