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코치진 구성에 변화를 준다.
NC는 25일 "용덕한 배터리 코치, 채종범 타격 코치, 손민한 투수 코치, 김태룡 수비 코치 등 4명의 코치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중 용 코치는 지난 5월 한규식 코치와 술자리에서 말다툼 끝에 폭행 사건을 벌인 인물이다.
NC는 당시 한규식 코치를 퇴단 조치하고 용 코치에게는 벌금 700만원과 함께 출장정지 30일의 징계와 함께 퓨처스 코치로 보직을 변경한 바 있다.
당시 폭행 사건의 피해자로 분류돼 한 코치와 달리 퇴단조치되진 않았으나 시즌이 끝난 뒤 결국 작별하게 됐다.
NC는 "2023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위한 작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NC는 투수 홍성민과 강동연, 김건태와 포수 정범모 등 4명에게도 내년 시즌 계약 불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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