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올해 과업 달성 독려… '과학적' 방역사업 주문

본문 이미지 -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평안북도 삭주군당위원회 일꾼들의 사업을 소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각오와 실천을 선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평안북도 삭주군당위원회 일꾼들의 사업을 소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각오와 실천을 선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올해 과업을 끝까지 달성하도록 당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북한은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유행성 독감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사업도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1면에서 평양 송화거리, 보통강안 다락식 주택구, 코로나19 방역 승리, 황해남도 농기계 전달,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완공 등을 언급하며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이 떠올린 위대한 사변"이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미증유의 국난을 주체조선 특유의 신념과 의지, 단결로써 타개하며 역사적인 올해를 혁명 발전의 일대 분수령으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 대군을 촉진하는 투쟁에서 당원들이 핵심적, 선봉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면 하단엔 각지 농촌에서 볏가을을 성과적으로 결속하고 볏단 운반과 낟알털기 등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농사부문 일꾼들이 높은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선전하는 기사가 실렸다.

2면에선 사회주의 발전을 위한 인민들의 지지 성원을 주문했다. 신문은 "국가의 전진 동력은 천만 인민의 심장 속에 있으며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 성원은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국가의 제일 큰 재부"라며 "나라의 근본이고 주인인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아야 국가 존립과 발전이 굳건히 담보되고 그들의 정신력과 창조력에 의거해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부흥의 활로를 펼쳐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3면에선 지역 발전을 위한 일꾼들의 역할을 촉구했다. 신문은 "일꾼이라면 아래 단위들에 과업을 주고 그 정형을 평가하는 검열관이 될 게 아니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이른 완전무결한 결과물을 내놓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일꾼들이 자기 감정을 조절하며 노동자들과 한치 간격도 없이 어울리며 현장 정치 사업을 펴야 한다고 요구했다.

4면에선 자동체온측정기와 손소독기 활용, 자외선 공기소독기 도입 등을 소개하며 겨울철 코로나19와 유행성 독감 대비 과학적 방역 사업을 촉구했다.

5면에선 국가의 부흥 발전을 위해 모든 일꾼과 당원들에게 인민 경제를 과학화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생산의 과학화를 실현하는 건 이미 마련된 생산토대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해 생산에서 질적, 양적 장성을 이룩하기 위한 기본 열쇠"라고 강조했다.

6면에선 최고지도자들의 고전적 노작을 통해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것을 독려했다. 신문은 "누구나 높은 글쓰기 능력을 소유해야 혁명과 건설에 필요하고 시대가 부르는 쟁쟁한 실력가, 인재로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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