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소방과 제주의료원이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제주의료원과 소방공무원 건강증진과 화재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의료원은 재난 현장에서 장시간 구조 활동을 하거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관리가 필요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고압산소치료 포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고압산소치료는 고농도 산소를 일정 시간 동안 흡입하게 해 체내 유해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등 여러 질병을 개선하는 치료 방법이다.
박근오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공무원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협업을 강화해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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