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질 받을까 광주 사람이란 걸 숨기고 살았어요"

[5·18 정신적 손해배상㊵] 입대 앞두고 폭행당한 최필호씨

지난 21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만난 최필호씨(63)가 80년 5월 당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고 있다. 2022.9.24/뉴스1
지난 21일 오후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만난 최필호씨(63)가 80년 5월 당시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고 있다. 2022.9.24/뉴스1

편집자주 ...'80년 5월'은 현재 진행형이다. 40여년이 흘렀으나 피해자들은 그날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인 모를 질병과 트라우마, 우울증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정신병원에 입원하거나 자살한 피해자들도 많다. 최근 이들에 대한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뉴스1광주전남본부는 5·18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정신적 손해 배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점검한다.

지난 2020년 한국일보가 공개한 5·18미공개 사진. 80년 5월 광주 동구 금남로 한 골목에 계엄군의 탱크가 들어오고 있다.ⓒ News1DB
지난 2020년 한국일보가 공개한 5·18미공개 사진. 80년 5월 광주 동구 금남로 한 골목에 계엄군의 탱크가 들어오고 있다.ⓒ News1DB

80년 5월18일 당시 계엄군에 의해 연행되는 시민군들.  ⓒ News1DB
80년 5월18일 당시 계엄군에 의해 연행되는 시민군들. ⓒ News1DB

최필호씨가 가지고 온 1999년 3월과 5월의 신문 기사들. 5·18부상자회가 하반신이 마비된 11공수여단 출신 김요한 장병을 만나 '5·18부상자-진압부대 화해의 만남'을 하고 있다. 2022.9.24/뉴스1
최필호씨가 가지고 온 1999년 3월과 5월의 신문 기사들. 5·18부상자회가 하반신이 마비된 11공수여단 출신 김요한 장병을 만나 '5·18부상자-진압부대 화해의 만남'을 하고 있다. 2022.9.2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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