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미취업 청년 73% 창업 계획 있다…1위는 '숙박음식업'

경총 'MZ세대 창업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창업 동기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 답변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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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경총)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미취업 MZ세대(1980년대∼2000년대생) 10명 중 7명은 창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희망 업종으로 숙박음식업을 1순위로 꼽았다.

13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MZ세대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창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72.8%가 창업을 준비 혹은 창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1위 창업 희망 업종은 숙박음식업(31%)으로 조사됐다. 이어 △도소매업(17.9%) △IT·정보통신업(14.6%) △예술·문화서비스업(9.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7.7%) 순이었다.

이들은 '자유롭게 일하기 위해'(50.5%·복수 응답) 창업을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더 많은 경제적 수입을 위해'(46.2%) △'정년없이 오래 일하기 위해'(36.3%)가 뒤를 따랐다.

MZ세대는 창업 활성화에 필요한 과제로 창업자금 지원 확대(51.6%·복수 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창업 인프라 확충(42.4%)과 체계적 창업교육시스템 구축(30.2%)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총 임영태 고용정책팀장은 "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형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창업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모험과 도전을 장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창업교육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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