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제해사기구 '화상회의' 참석… 국제기구 활동 지속

선박 검열 절차 등 논의… 해상 무역 관심 반영

본문 이미지 -  (북한 '국가해사감독국' 갈무리) ⓒ 뉴스1
(북한 '국가해사감독국'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이 지난달 열린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협약이행 전문위원회 제8차 회의에 참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북한 국가해사감독국은 1일 웹사이트를 통해 지난달 25~29일 화상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 "국제해사기구주재 조선상설대표부 부대표와 국가해사감독국 일꾼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외국 선박 검열 활동과 절차들을 통일화하기 위한 조치, 외국 선박 검열자료 분석을 통해 확인된 IMO 법규 이행 관련 문제 등의 논의됐다고 한다.

IMO도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회의 개최 사실을 공개했으나 구체적인 결과는 전하지 않았다.

IMO는 해운과 조선에 관한 국제적인 문제들을 다루기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기관으로서 북한은 1986년 가입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외교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국제기구와의 소통은 꾸준히 진행하는 모습이다.

북한의 이번 IMO 회의 참석은 현재 해상 무역이 대외교역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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