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지난 8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지도앱은 '네이버 지도', 공유 서비스 앱은 '따릉이' 였다.
15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관련 앱을 발표했다.
와이즈앱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지도·내비게이션·대중교통 앱은 '네이버 지도'로, 사용자는 1392만명이었다.
그 뒤로 △티맵 1020만명 △구글 지도 854만명 △카카오맵 729만명 △카카오T 550만명 △카카오내비 404만명 △지하철 종결자 197만명 △카카오버스 195만명 △카카오지하철 164만명 △전국 스마트 버스 84만명 △원내비 81만명 △TMAP 대중교통 71만명 순이었다.
네이버 지도과 카카오맵은 지난 5월부터 잔여 백신 확인 및 예약 기능을 시작한 이후 사용자와 실행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해외여행에서 많이 이용했던 구글 지도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이후 앱 실행 횟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자동차, 킥보드를 시간 단위로 대여하는 공유 서비스 앱 중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앱은 ‘서울자전거 따릉이’로, 사용자는 53만명이었다.
그 뒤로 △쏘카 43만명 △지쿠터 29만명 △그린카 25만명 △씽씽 15만명 △빔 14만명 △디어 12만명 △알파카 11만명 △킥고잉 11만명 △스윙 10만명 △라임 8만명 △타다 5만명 순이었다.
앱애니는 지쿠터, 씽씽, 빔 등 대부분의 공유 킥보드 앱들의 사용자가 작년부터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중고차 거래 앱은 '엔카'로 75만명이었다.
그 뒤는 △케이카 30만명 △헤이딜러 29만명 △KB차차차 24만명 △보배드림 15만명 △첫차 11만명 순이었다.
위 조사는 앱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으며 버스·기차 등의 승차권 예매 앱은 본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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