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타) 백초현 기자 = 배우 이재준이 갖고 싶은 남친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9일 저녁 8시25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정의연/연출 김명욱) 42회에서는 오봄(송지은 분)을 풍길당 본사에 입사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강마루(이재준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마루는 오봄과 함께 알콩달콩한 팩 데이트를 즐겨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막걸리 팩으로 아이디어 공모전에 도전하는 오봄을 돕기 위해 선뜻 자신의 얼굴을 내주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어 강마루는 자신의 머리에 노란 머리핀을 꽂는 오봄의 모습에도 “시키는 대로 해야지. 어쩌겠느냐”라며 배시시 웃어넘겼다.

이와 달리 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맺은 강마루의 사랑에는 자꾸만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강마루와 오봄의 사이를 방해하는 안태호(최민수 분)과 최아란(서이안 분)에 이어 이번에는 아버지 최정기(이영하 분)마저 두 사람의 연애를 반대했다. 아버지의 반대에 강마루는 조용히 한숨만 내뱉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동안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싹 틔운 강마루와 오봄이 앞으로 닥쳐올 수많은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이야기 전개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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