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국영 뉴스통신인 쿠나(KUNA)는 대사관 발표를 인용해 "현재 이집트에 머물고 있는 모든 쿠웨이트인들은 이집트 내의 다양한 사건의 전개가 우려되므로 가능한한 빨리 떠나야 한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 대사관은 또한 쿠웨이트 내 자국민에게는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이집트 여행을 늦추라고 요청했다.
이로써 쿠웨이트는 최근 사태와 관련해 이집트 여행 경고를 내린 첫 아랍 국가가 됐다.
현재 이집트에는 수천명의 쿠웨이트 학생들이 이집트 소재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수만명의 쿠웨이트 여행자들이 이집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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