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시위대의 성조기 소각 비판…"혐오스럽고 용납 안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2024.07.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2024.07.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친팔레스타인 시위대의 성조기 소각에 대해 비판했다.

로이터통신과 미국 CBS뉴스 등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성명에서 미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반대하는 시위대가 성조기를 불태우고 '하마스가 온다'(Hamas is coming), '가자 해방'(Free Gaza) 등의 문구를 스프레이로 칠한 데 대해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스라엘 국가를 말살하고 유대인을 죽이겠다고 맹세한 잔혹한 테러 조직 하마스에 연루된 모든 개인을 규탄한다"며 "하마스를 지지하는 낙서와 수사는 혐오스러운 것이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성조기를 소각하는 것을 규탄한다. 그 깃발은 국가로서 우리의 가장 높은 이상을 상징하고 미국의 약속을 대표한다. 그런 식으로 그것은 결코 모독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평화적으로 시위할 권리는 지지한다"면서도 "반유대주의, 증오, 모든 종류의 폭력은 미국에 있을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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