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현대사에서 전쟁이 없었던 시기를 만든 최초의 대통령이라고 자화자찬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 트럼프는 후보직 수락 연설에서 "나는 새로운 전쟁이 벌어지지 않은 현대사 최초의 대통령"(the first president in modern times to start NO NEW WARS)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재임 동안 "유럽과 중동에는 평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부시 대통령하에서 러시아는 조지아를 침공했다. 오바마 대통령하에서 러시아는 크림반도를 점령했다. 현 정부하에서 러시아는 결국 우크라이나를 침략했다"고 다른 대통령 시기를 비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하에서 러시아는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슬람국가(ISIS)를 100% 격퇴했다"면서 "5년이 걸렸던 것을 나는 두 달 만에 해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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