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바이든에 후보직 사퇴 건의"(상보)

ABC뉴스 보도…"국가와 민주당에 그게 더 낫다고 전달"
바이든 사퇴 주장하는 민주당 의원들 벌써 20명

척 슈머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조 바이든 대통령을 회동한 뒤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2024. 2. 28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척 슈머 미국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조 바이든 대통령을 회동한 뒤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2024. 2. 28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척 슈머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직접 만나 재선 도전 포기를 건의했다고 ABC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ABC에 따르면 슈머 원내대표는 당시 바이든 대통령의 델라웨어주 자택에서 이뤄진 비공개 회동에서 "재선 캠페인을 종료하는 것이 국가와 민주당에 더 좋을 것"이라면서 후보직 사퇴를 권했다.

당시 슈머 원내대표는 바이든 대통령과 독대했고, 이후 성명을 내고 "델라웨어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잘 만났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민주당내 거물급 인사로는 하원 정보위원장을 지냈던 애덤 시프(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시프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 현직 의원들 중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한 인물은 20명이다.

한편 ABC방송은 익명을 요구한 여러 소식통을 인용, 슈머 원내대표와 하원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가 바이든 대통령의 공식 후보 지명을 연기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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