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19 양성 판정…연설 취소 델라웨어서 격리(상보)

"콧물·기침 등 가벼운 증상 "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던네바다대학에서 열린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7.16. ⓒ AFP=뉴스1 ⓒ News1 장시온 기자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던네바다대학에서 열린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4.07.16. ⓒ AFP=뉴스1 ⓒ News1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외신을 종합하면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하는 동안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가벼운 증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백신 접종을 받았고, 면역력이 강화됐다"며 "델라웨어로 돌아가 자가 격리하고 업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 케빈 오코너는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아 복용했으며, 콧물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최대의 라틴계 시민권 단체인 유니도스US(UnidosUS) 행사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며 연설도 취소됐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2년 7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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