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한미 동맹은 철통…모든 역량 동원해 한국 방어"

"한미 동맹은 방어적 동맹…역내 안보와 안정 추구"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체결…'핵 기반 동맹'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국방부가 16일(현지시간) 확장억제와 관련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한국을 방어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이 승인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따른 핵무기에 대한 양국 공동 대응에 대해 "한국과의 동맹은 철통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또 "(한미 동맹은) 방어적 동맹이며 전쟁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분명한 것은 우리는 역내 안보와 안정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 우리의 중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는 지난해 4월 워싱턴 선언에 따라 핵협의그룹(NCG)을 창설하면서 확장억제를 강화했다. 확장억제란 미국이 동맹국이 핵위협을 받을 경우 본토 방위에 준하는 수준의 억제력을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나토 정상회의 계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미국이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핵 자산 전개에 대해 한국과 24시간 협의하고 논의한다는 점에서 한미 동맹이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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