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 증시 급락에도 비트코인은 5.9만달러 돌파(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기술주 매도세로 급락했지만 비트코인은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한때 5만9000달러를 돌파했다.

12일 오전 7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3% 하락한 5만73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5만9387달러, 최저 5만7120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때 5만9000달러를 돌파한 것.

이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하고, 전년 대비로는 3.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1% 상승이었다.

CPI가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은 2020년 5월 이후 4년여 만에 처음이다. 전년 대비 3.1% 하락도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강한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대비 3.3% 상승, 시장의 예상(3.4%)보다 낮았다. 이 또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연준이 오는 9월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할 확률을 한때 93%까지 반영했다. 전일에는 75%였다

9월 금리인하가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증시는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출현 급락했으나 비트코인은 금리 인하 가능성 고조로 한때 5만9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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