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복귀 땐 세계질서 요동…동맹보다 '美우선주의' 전면에

[트럼프 2.0 진단 ① 외교] 권위주의 통치자들도 껴안아…국제무대 나설 틈 마련해줘
트럼프의 고립주의 대외전략, 국제사회 긴장감만 키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2년 11월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나 라트로브를 방문해 공화당 메메트 오즈 후보 지지유세를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2년 11월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나 라트로브를 방문해 공화당 메메트 오즈 후보 지지유세를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쓰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편집자주 ...2020년 대선 패배에 이어 2022년 중간선거 책임론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집중됐을 때만 해도 정치인으로서 그의 시간은 다 된 듯 보였다. 높은 비호감도와 잠재적 사법 리스크는 '트럼프는 끝났다'는 인식에 못을 박았다. 하지만 차기 주자로 얼굴을 내밀었던 론 디샌티스와 니키 헤일리는 힘도 써보지 못했고, 그는 스멀스멀 공화당 후보 자리를 꿰찼다. 더 나아가, 역대급으로 낮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고령 논란과 맞물려 퇴물로 여겨졌던 트럼프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라는 뜻) 구호가 내년 1월 수도 워싱턴 한 복판에서 울려퍼지는 날이 올 수 있다는 예상마저 낳고 있다. 바이든이 연임에 성공한다면 미 정부 정책 기조의 큰 틀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명분보다 실리'를 중시하는 트럼프가 다시 백악관의 주인이 되면 1기 행정부가 그랬듯이 전세계의 기존 질서는 격랑 속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 "돈 안내는 나토 회원국 보호 안한다"거나 "중국에 관세 60% 부과" 발언은 트럼프 2.0의 예고편이다.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외교 및 경제 정책, 한미 관계, 참여 가능한 참모 등을 4편에 걸쳐 진단해본다.

에스토니아에서 휘날리고 있는 나토 깃발. 2023.04.3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에스토니아에서 휘날리고 있는 나토 깃발. 2023.04.3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지난해 10월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18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지난해 10월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18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지난달 14일 오전 해군에 배치될 신형 지상대해상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지난달 14일 오전 해군에 배치될 신형 지상대해상미사일 '바다수리-6형' 검수사격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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