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바이든 재선 포기에 "최선의 판단이라 인식"

"미·일 동맹은 日 외교·안보의 기축…앞으로도 대선 움직임 주시할 것"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 (현지시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취재진을 만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정치적으로 최선의 판단을 하려 했다는 생각이었다고 인식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4.07.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2일 (현지시간) 도쿄 총리 관저에서 취재진을 만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정치적으로 최선의 판단을 하려 했다는 생각이었다고 인식한다"고 밝히고 있다. 2024.07.22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포기 선언에 대해 "정치적으로 최선이라는 마음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인식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NHK는 기시다 총리가 22일 오전, 관저에 들어가면서 "미국 국내 정치에 관한 일이므로 직접적인 논평은 삼가겠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미·일 동맹은 말할 것도 없이 우리나라의 외교와 안보의 기축이며, 앞으로의 움직임을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것은 미 대통령 선거와 관계없이 앞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태에 대응해 미정부와의 관계에서 필요한 정책 조정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미국과 긴밀히 의사소통하겠다고 강조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그간 정권 운영에 대해 "미 국내외의 여러 과제에 정력적으로 임하고 일본과의 관계를 한 층 강화시켰다"고 평가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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