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지린성 美대학 강사 흉기 습격은 우발적 사건…조사 진행중"

"현재 조사 진행 중…미국과 교류에 영향 없을 것"
미 국무부 "사건 인지…상황 모니터링 중"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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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중국이 최근 지린성의 한 공원에서 발생한 흉기 습격 사건에 대해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학 강사 4명이 흉기 습격을 받은 사건이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판단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미국과 중국 사이 교류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무부는 "흉기 난동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한 상태다.

앞서 전날인 10일 중국 동북부 지린성에서는 미국인 대학강사 4명이 공원에서 흉기 습격을 받아 부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아이오와 코넬 칼리지의 대학 강사들로, 학술 교류를 위해 지린성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애덤 재브너 아이오와주 하원의원은 피해자 중 1명이 자신의 형제인 데이비드 재브너라고 밝혔다. 재브너 의원은 "그를 비롯한 일행은 베이산 공원의 한 사찰을 방문하던 도중 괴한에게 흉기로 공격당했다"며 "데이비드는 팔을 다쳤다"고 주장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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