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스페인 국왕에 진흙 투척…홍수 늦장 대응에 이재민 분노

국왕 부부에 "물이 없다"며 절규…현장에 극우단체도
'적시 경보 늦었다' 잇단 지적…총리 "과실 있으면 조사"

3일(현지시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발렌시아주 파이포르타의 홍수 수해 현장을 방무해 이재민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4.11.03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3일(현지시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발렌시아주 파이포르타의 홍수 수해 현장을 방무해 이재민들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24.11.03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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