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티칸 AFP=뉴스1) 최종일 기자 = 가난한 이들을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산 '빈자의 성녀' 고(故) 테레사 수녀(1910~1997)가 4일(현지시간) 성녀(聖女·saintess)로 공표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광장에서 "성삼위 일체의 영예에 따라 우리는 신성한 콜카타의 테레사를 성인으로 공표하며 그를 성인 명부에 올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테레사 수녀의 시성식과 시성미사 주례하는 교황의 모습(가운데)이다.
allday3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