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보다 SNS 팔로워가 많은 국가 정상이 있다

모디 인도총리 엑스 팔로워 '1억' 돌파…스위프트·트럼프 압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9일 (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모습<자료사진>. 2024.07.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9일 (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 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모습<자료사진>. 2024.07.1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소셜미디어 엑스(X) 팔로워 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

인도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TOI)에 따르면 모디 총리의 엑스 계정은 14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팔로워 수가 1억명을 돌파해 팔로워 수 기준 상위 10위에 등극했다.

이는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9531만명)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8754만명)의 팔로워보다 큰 규모다. 모디 총리가 지지자들과 엑스에서 소통한 게 팔로워 수 증가를 견인했다고 이날 TOI는 설명했다.

모디 총리가 엑스 계정을 만든 건 2009년으로 팔로워 수 1억명을 넘어서기까지 15년이 걸렸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1억31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1위는 엑스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 팔로워 수가 무려 1억8770만명에 달한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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