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여자배구 레전드 김연경 은퇴 선언 “이번시즌 끝으로 제2의 인생”

김연경 “성적과 관계 없이 올 시즌 후 은퇴… 지금이 좋은 시기”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에서 국가대표를 은퇴하는 김연경이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에게 등번호가 적힌 액자를 선물 받고 있다.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 진출을 이끈 김연경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오는 9일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를 갖는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에서 국가대표를 은퇴하는 김연경이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에게 등번호가 적힌 액자를 선물 받고 있다.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 진출을 이끈 김연경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하고 오는 9일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를 갖는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본문 이미지 - 21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도드람 2024-2025 V-리그'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1일 인천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도드람 2024-2025 V-리그'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공격하고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본문 이미지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경기에서 팀 코리아 김연경이 공을 받아내고 있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경기에서 팀 코리아 김연경이 공을 받아내고 있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본문 이미지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경기에서 팀 대한민국 김연경과 선수들이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경기에서 팀 대한민국 김연경과 선수들이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본문 이미지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에서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식을 마친 뒤 팬들을 향해 손인사 하고 있다.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에서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식을 마친 뒤 팬들을 향해 손인사 하고 있다.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한국 여자배구 전설 김연경(37·흥국생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

김연경은 2005-06년 V리그 데뷔 후 수많은 업적을 이뤘다. 그동안 받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만 6개다. 해외리그와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 준결승 진출을 이끌며 활약한 경험도 많다.

올 시즌도 적지 않은 나이에 리그를 호령하고 있다. 총 521득점으로 이 부문 국내 선수 1위다. 이외에도 공격 부문 2위(성공률 45.36%), 퀵오픈 부문 1위(성공률 54.59%)로 지표가 좋다.

김연경은 정상에 있을 때 무대를 내려오기로 했다.

김연경은 "성적과 관계없이 올 시즌 후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며 "얼마 남지 않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려 한다. 많은 분이 내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고민했는데 지금이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다. 은퇴는 언제 해도 아쉬울 텐데,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덧붙였다.

본문 이미지 - 31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2022-2023 V리그 챔피언 결정전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2차전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승리를 확정짓자 포효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다. 2023.3.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31일 오후 인천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2022-2023 V리그 챔피언 결정전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 2차전 경기에서 흥국생명 김연경이 승리를 확정짓자 포효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이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승리했다. 2023.3.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본문 이미지 - 한국 여자배구 간판 김연경이 3주 동안의 국내 재활을 마친 후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소속팀(터키 엑자시바시)으로 출국하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 마지막 경기인 카자흐스탄전에서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진통제를 먹고 태국과의 결승전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2020.2.2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한국 여자배구 간판 김연경이 3주 동안의 국내 재활을 마친 후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소속팀(터키 엑자시바시)으로 출국하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예선 마지막 경기인 카자흐스탄전에서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진통제를 먹고 태국과의 결승전에 출전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투혼을 발휘했다. 2020.2.2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본문 이미지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경기에서 팀 대한민국 김연경과 선수들이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경기에서 팀 대한민국 김연경과 선수들이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본문 이미지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에서 국가대표를 은퇴하는 김연경이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에게 등번호가 적힌 액자를 선물 받고 있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에서 국가대표를 은퇴하는 김연경이 오한남 대한배구협회 회장에게 등번호가 적힌 액자를 선물 받고 있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본문 이미지 - 배구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배구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2021.8.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본문 이미지 - '배구여제' 김연경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흥국생명 복귀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JT 마블러스(일본)를 거쳐 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로 떠났다.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뛰었고 최근 2시즌 간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활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귀국한 김연경은 향후 행선지를 놓고 고심하다 지난 6일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2013년 7월 흥국생명 임의탈퇴로 묶였던 김연경은 원 소속구단과 1년 3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연경은 옵션 포함 최대 6억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후배들을 위해 연봉 부분을 양보했다. 2020.6.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흥국생명 복귀 기자회견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김연경은 JT 마블러스(일본)를 거쳐 2011년 터키 페네르바체로 떠났다.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뛰었고 최근 2시즌 간 터키 엑자시바시에서 활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4월 귀국한 김연경은 향후 행선지를 놓고 고심하다 지난 6일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2013년 7월 흥국생명 임의탈퇴로 묶였던 김연경은 원 소속구단과 1년 3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연경은 옵션 포함 최대 6억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후배들을 위해 연봉 부분을 양보했다. 2020.6.1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본문 이미지 - 터키 페네르바체 유니버셜에서 활동 중인 배구선수 김연경이 8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김연경은 2014-2015 터키리그 결선 라운드 최종전에서 21득점을 올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김연경은 득점 부문 1위에 올라 득점상을 차지했고 베스트 스파이커상과 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돼 3관왕을 차지했다. 2015.5.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터키 페네르바체 유니버셜에서 활동 중인 배구선수 김연경이 8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김연경은 2014-2015 터키리그 결선 라운드 최종전에서 21득점을 올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한 김연경은 득점 부문 1위에 올라 득점상을 차지했고 베스트 스파이커상과 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선정돼 3관왕을 차지했다. 2015.5.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본문 이미지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에서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식을 마친 뒤 팬들을 향해 손인사 하고 있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에서 김연경이 국가대표 은퇴식을 마친 뒤 팬들을 향해 손인사 하고 있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본문 이미지 - 배구 김연경이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에서 미소를 짓고있다. 2021.8.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배구 김연경이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에서 미소를 짓고있다. 2021.8.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본문 이미지 -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경기에서 팀 대한민국 김연경이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YK INVITATIONAL 2024, 팀 대한민국과 팀 코리아의 경기에서 팀 대한민국 김연경이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2024.6.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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