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광주FC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방송된다.
구단은 광주FC가 ACLE 8강에 오르기까지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언더독: 1%의 가능성, 99%의 믿음'을 24일 밤 11시 tvN SPORTS를 통해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광주FC가 '시민구단 최초', '창단 이래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ACLE 8강에 진출한 역사적 순간을 담은 2부작으로, 선수단의 준비 과정부터 현지에서의 치열한 승부까지 생생하게 기록했다.
1부는 국내 훈련과 전략 구상 등 준비 과정을 중심으로 제작됐고, 2부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펼쳐지는 알힐랄과의 8강전 비하인드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이정효 감독과 이민기, 아사니, 이강현 등 주요 선수들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광주의 험난했던 여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광주와 CJ ENM이 협업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는 편당 45분으로 1편은 24일 밤 11시, 2편은 5월 9일 각각 tvN SPORT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디지털 공개도 병행된다. 1화는 25일 자정 tvN SPORT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되며, 광주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열흘 뒤인 5월5일 공개될 예정이다.
광주FC 관계자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단순한 경기 기록을 넘어 언더독의 반란을 꿈꾸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았다"며 "팬 여러분과 함께 이 감동의 순간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ACLE 8강전 광주FC와 알힐랄의 경기는 26일 새벽 1시 30분 tvN SPORTS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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