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내년 3월까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을 이끈다.
EAFF는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사의를 표명한 다지마 고조 EAFF 회장을 대신해 정몽규 회장을 임시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EAFF는 오는 7월 서울에서 총회를 연다.
정 회장은 일단 임시 회장을 맡은 뒤 7월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내년 3월까지를 임기로 하는 정식 회장직을 수행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EAFF는 2년마다 EAFF 챔피언십을 개최하는데 대회 개최국이 연맹 회장직을 맡는다"면서 "2025 EAFF 챔피언십이 올해 7월 한국에서 열린다. KFA와 EAFF는 앞으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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