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북청주가 24일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험도 있는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35)을 영입했다.
윤석영은 2009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이후 FC서울, 부산 아이파크, 강원FC 등을 거치며 K리그1 246경기 9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K리그2는 이번이 처음이다.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멤버인 그는 A대표팀 13경기, U23(23세 이하) 대표팀 27경기에 뛰었다.
충북청주 관계자는 "윤석영은 빠른 판단력과 공간 커버 능력 등을 겸비하고 있어 충북청주 수비에 큰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권오규 충북청주 감독 역시 "수비진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껴 영입했다. 윤석영은 전술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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