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기선 신웅수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8인 완전체로 처음이자 마지막 훈련을 했다.
홍명보호는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약 1시간 동안 오만전 대비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7차전을 치른다.
B조에서 4승2무(승점 14)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오만전에 이어 25일 열릴 요르단전(수원)까지 모두 승리하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을 일군다.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홈 팬들을 실망하게 하지 않겠다"고 밝힌 주장 손흥민도, 약 3개월 동안 부상을 당했다가 최근 회복한 황인범도, 18일 입국한 이강인도 모두 표정이 밝았고 몸놀림도 가벼웠다.
28인 완전체의 선수들은 특별한 '회복조' 없이 전원이 세 그룹으로 나눠 론도와 코어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이어진 본 훈련에서는 수비 훈련, 세트피스 훈련, 오만에 대비한 전술 훈련 등을 진행했다. 모든 선수가 열외 없이 훈련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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