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전남, 안산 2-1 제압…선두 안양에 승점 2차 추격

하남 멀티 골 활약,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
서울 이랜드, 충북청주 3-2 꺾고 5위 도약

전남 드래곤즈가 7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2-1로 꺾고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남 드래곤즈가 7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2-1로 꺾고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전남 드래곤즈가 하남의 멀티 골을 앞세워 안산 그리너스를 꺾고 선두 FC안양을 맹추격했다.

전남은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서 하남의 2골에 힘입어 안산을 2-1로 이겼다.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7승3무) 행진을 달린 전남은 10승5무4패(승점 35)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안양(승점 37)을 승점 2차로 따라잡았다.

홈 3연패를 당한 안산은 4승5무10패(승점 17)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전남은 전반 4분 만에 0의 균형을 깼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최원철이 전방으로 긴 패스를 했고, 임찬울이 빠른 침투로 안산 수비를 허물었다. 이어 임찬울이 옆으로 공을 내준 걸 하남이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하남은 후반 32분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와 크로스바를 연달아 맞혔지만, 1분 뒤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다시 골네트를 흔들었다.

안산은 후반 41분 최한솔이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결정적 슈팅이 류원우 골키퍼 선방에 막혀 고개를 숙였다.

서울 이랜드는 7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를 3-2로 제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 이랜드는 7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1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를 3-2로 제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 이랜드는 청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충북청주FC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서울 이랜드는 8승4무7패(승점 28)를 기록, 수원 삼성(승점 26)을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서울 이랜드는 1-1로 맞선 후반 18분 행운의 골이 터졌다. 카즈키가 올린 코너킥이 오스마르의 왼쪽 무릎 부위를 맞은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세를 올린 서울 이랜드는 후반 25분 박민서의 대포알 중거리 슈팅으로 3-1까지 달아났다. 후반 33분 윤민호에게 실점했지만, 이후 충북청주의 반격을 잘 막아내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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