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알아인에 기선제압…ACL 결승 1차전서 2-1 승리

남태희·박용우 나란히 선발 출전
2차전은 26일 UAE서

ACL 결승 1차전을 승리한 요코하마 선수들ⓒ AFP=뉴스1
ACL 결승 1차전을 승리한 요코하마 선수들ⓒ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태희가 활약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가 박용우의 알아인(UAE)을 상대로 먼저 웃었다.

요코하마는 11일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과의 2023-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2차전은 26일 오전 1시 UAE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요코하마는 2차전서 무승부만 거둬도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이날 요코하마는 전반 12분 만에 모하메드 알 발루시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요코하마의 뒷심은 매서웠다. 후반 27분 우에나카 아사히의 동점골과 후반 39분 와타나베 고타의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ACL 결승 1차전 패배 후 아쉬워하는 박용우(가운데) ⓒ AFP=뉴스1
ACL 결승 1차전 패배 후 아쉬워하는 박용우(가운데) ⓒ AFP=뉴스1

한편 이날 결승전에는 한국 축구 전 국가대표 출신인 남태희와 박용우가 나란히 선발 출전해 맞대결을 벌였다.

둘 모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남태희는 77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용우는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알아인의 중원을 책임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용우는 K리그에서 3회 리그 우승을 이뤘고 남태희는 카타르 스타리그에서 7회의 우승을 각각 경험했지만, ACL 우승 도전은 모두 이번이 처음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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