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골 10도움 손흥민, EPL 올해의 팀서 제외…시어러 "어디 넣어도 훌륭해"

홀란드, 왓킨스 포든, 팔머 등 뽑혀

토트넘의 손흥민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서 패한 뒤 팬들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5.16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서 패한 뒤 팬들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5.16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 17골 10도움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전설' 앨런 시어러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서 빠졌다. 다만 시어러는 "손흥민을 어디에 넣어야 할지 고민될 정도로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EPL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시어러가 선정한 2023-24시즌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3-5-2 포메이션 중 최전방에는 득점왕(27골)을 차지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19골 13도움을 기록한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가 뽑혔다.

2선 미드필더로 리그 4연패를 이끈 맨시티 미드필더 필 포든(19골 8도움)과 첼시의 신성 콜 팔머(22골 11도움), 아스널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8골 10도움)가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데클란 라이스(아스널)와 로드리(맨시티)가 시어러의 선택을 받았고 스리백은 벤 화이트,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이상 아스널)까지 모두 아스널 선수들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에버턴의 조던 픽포드였으며 사령탑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었다.

한편 이번 명단에는 빠졌으나 시어러는 손흥민의 활약이 부카요 사카(아스널·16골 9도움)보다 나은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시어러는 BBC의 팟캐스트에서 "사카와 손흥민 중 한 명을 (베스트11에) 넣을 예정인데 손흥민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만큼 그는 훌륭하다. 어디에 넣어야 할지 고민 된다"고 말했다.

다만 방송에서의 발언과 달리 시어러의 최종 베스트11에 손흥민의 이름은 빠졌다. 대신 맨시티의 에이스이자 EPL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포든이 포함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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