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부상 회복 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복귀를 앞둔 장하나(33)가 골프웨어 브랜드 매드캐토스와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
장하나의 매니지먼트사 프레인스포츠는 1일 장하나와 매드캐토스의 후원 소식을 전했다. 장하나는 한 시즌간 매드캐토스 의류를 입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장하나는 2011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선수로, 2021년까지 통산 19승을 올렸다.
KLPGA 투어에서 15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승을 쌓았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병가를 내며 치료에 집중했는데, 올해 다시 KLPGA 투어에 복귀했다.
장하나는 "고양이를 사랑하는 애묘인으로서 브랜드의 세계관이 너무 흥미로웠다. 골프를 오래 치며 많은 골프 브랜드를 알지만 이런 스토리텔링이 있는 브랜드는 처음"이라며 "정규 투어 복귀를 앞둔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드캐토스는 '골프장의 터줏대감 고양이'라는 독특한 브랜드 콘셉트를 가진 골프웨어 브랜드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박성준을 시작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소속 양용은, LPGA 김효주, KLPGA 이세희 등 다수의 정상급 골프 선수들과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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