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 공동 2위…사흘 연속 선두권

선두와 5타 차…생애 첫 우승 도전

안나린이 12일(현지시간) 하와이 오하우섬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공식 프로암 경기 14번 홀에서 아이언 샷하고 있다. (대홍기획 제공) 2022.4.13/뉴스1
안나린이 12일(현지시간) 하와이 오하우섬 에바비치 호아칼레이CC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공식 프로암 경기 14번 홀에서 아이언 샷하고 있다. (대홍기획 제공) 2022.4.13/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안나린(28‧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00만 달러) 사흘 연속 선두권에 자리했다.

안나린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브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그레이스 킴(호주·17언더파 199타)에게 5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렉시 톰슨, 알리슨 코퍼즈, 앨리 유잉(이상 미국) 등 4명이 안나린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첫날 2위, 둘째 날 3위에 이어 사흘 연속 선두권에 오른 안나린은 생애 첫 LPGA 우승을 도전하게 됐다.

안나린은 지난 2022년 LPGA에 입회, 아직 우승이 없다. 하지만 직전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최근 흐름이 좋은 상황이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 개막 이후 14개 대회 연속 무관을 기록 중인 한국은 안나린의 선전으로 시즌 첫 우승을 기대하게 됐다.

안나린은 4번홀(파5)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5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후반에서도 3타를 더 줄였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5m 거리의 버디 퍼트에 기분 좋게 성공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이정은5(36·부민병원)는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9위, 성유진(24·한화큐셀)과 임진희(26‧안강건설), 전지원(27)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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