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신지아(세화여고)가 2024-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첫날 쇼트프로그램을 1위로 마쳤다.
신지아는 20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선발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점수(TES) 39.64점, 예술점수(PCS) 33.06점, 감점 1점으로 총점 71.70점을 받았다.
신지아는 2023-24시즌 그랑프리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고, '왕중왕전' 격인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따며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으로 자리 잡았다.
남자 싱글에선 서민규(경신고)가 83.5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스댄스에선 매들레인 브로-이나무 조가 52.66점으로 리듬댄스 1위에 올랐다.
남녀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이번 선발전 결과에 따라 그랑프리 시리즈의 종목별 출전권이 배분된다. 여자 싱글 1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을 차지한 선수들이 2장의 출전권을, 6위부터 9위까지는 1장의 출전권을 획득한다.
2024-25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28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리는 1차 대회를 시작으로 7차 대회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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