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최근 3경기 연속 등판한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휴식을 취했다. 토론토는 3연승이 끝났다.
토론토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0-7로 완패했다. 3연승이 끊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토론토는 37승 42패가 됐다.
휴스턴은 5회말 2점, 8회말에 5점을 얻었다. 5회말 2사 2, 3루에 나온 에반 개티스는 중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이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8회말에는 제이크 매리스닉이 3점홈런으로 토론토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휴스턴 선발 찰리 모튼은 7이닝 4피안타 13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토론토 타선을 압도하며 시즌 10승(1패)째를 올렸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은 53승 28패가 됐다.
오승환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그대로 3.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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