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80㎜ 비…충청 이남은 '폭염특보'[오늘날씨]

수도권, 오전~밤 시간당 최대 30㎜ 안팎 강수량 집중
아침 최저 23도, 낮 최고 34도…전국 대부분 '열대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귀갓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귀갓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4.7.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월요일인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내륙에 다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 영향으로 오는 23일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수도권은 이날 오전부터 밤 사이에 시간당 최대 30㎜ 안팎의 강수량이 집중될 거로 전망된다.

21~22일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60㎜(경기남부내륙 제외 많은 곳 80㎜ 이상) △강원도 10~50㎜ △충청권 5~40㎜(많은 곳 충남북부서해안 60㎜ 이상) △경북북부내륙 5~20㎜ 등이다.

특히 22일~23일 북한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기상청은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 하류 지역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급류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됐다.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충청 이남에서는 이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제주와 대구·포항의 낮 최고기온은 34도, 전주와 광주·울산·안동은 낮 기온이 33도까지 치솟겠다. 아울러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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