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의료계 블랙리스트 수사, 국민이 지지할 것"

"의정 갈등과 별도로 경찰 원칙은 불법 안 된다는 것" 수사 의지
일각 대공수사 우려에 "수사로 경찰 역량 증명" 자신감 드러내

조지호 경찰청장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9.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조지호 경찰청장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9.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편집자주 ...조지호 경찰청장(56·경찰대 6기)이 취임 50일을 앞두고 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 청장은 부드러운 리더십을 보였던 이전 경찰 총수들과 달리 조직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카리스마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딥페이크 성범죄, 의료계 블랙리스트 등 현안이 산적한 상태에서 조 청장이 14만 경찰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그의 비전과 철학을 톺아봤다.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의대생의 신상 정보가 담긴 블랙리스트 '감사한 의사'를 유포한 사직 전공의 정 모씨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경찰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의료계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의대생의 신상 정보가 담긴 블랙리스트 '감사한 의사'를 유포한 사직 전공의 정 모씨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경찰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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