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속 길 헤맨 90세 치매 노인 15분 만에 가족 품으로…어떻게

1.7도 쌀쌀한 날씨에 얇은 겉옷만 걸치고 40분간 헤매
새내기 경찰, 휴대용 지문스캐너로 신원 확인 후 인계

박태용 순경이 치매 증상을 보이는 박 모 할아버지에게 춥지는 않은지, 주소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묻고 있다. 광진경찰서 제공
박태용 순경이 치매 증상을 보이는 박 모 할아버지에게 춥지는 않은지, 주소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묻고 있다. 광진경찰서 제공

광나루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지문스캐너 시스템을 활용해 박 모 할아버지의 신원과 주소 등을 확인하고 있다. 광진경찰서 제공
광나루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 지문스캐너 시스템을 활용해 박 모 할아버지의 신원과 주소 등을 확인하고 있다. 광진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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