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가리고 남의 집에 음식물쓰레기 '툭'…"3년 전 그 여자인 듯" 분통

본문 이미지 - (JTBC '사건반장' 갈무리)
(JTBC '사건반장'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남의 집에 쓰레기 무단투기를 반복하는 여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 13, 14일 양일간 울산광역시 울주군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입주민 A 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CCTV에는 한 여성이 도로를 걷다 갑자기 빌라 쪽으로 방향을 틀어 쓰레기를 가방에서 꺼내 휴지통에 버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성은 다음 날도 검은 봉투를 들고 와 입주민이 배출해 둔 스티로폼 상자에 음식물 쓰레기를 툭 버리고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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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갈무리)

반복적인 무단투기에 화가 난 A 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처벌할 수 없다는 답변에 지자체에 무단 투기로 신고했다.

이후 범인의 동선을 추측해 행정복지센터에도 전달했지만, 결국 당사자를 특정하지 못해 과태료 부과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 씨는 "사실 비슷한 일이 2022년에도 있었다. 어떤 사람이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쓰고 와서 음식물 쓰레기를 버렸다. 그때도 화가 나서 자수하라고 경고문을 붙였지만 연락이 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CCTV를 확인하니 동일범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정말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보한다"라고 덧붙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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