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광고 속 '건곤감리' 뒤바뀐 태극기…"대기업이 이런 실수를?"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쓱닷컴)'에 올라온 파리 올림픽 이벤트 광고에 태극기의 건곤감리가 잘못 그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세계(SSG.com)에 올라온 파리 올림픽 관련 이벤트 광고에 태극기가 잘못 그려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에서 이런 실수를 하는 건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렵다"면서 "한 나라의 대표 얼굴이 바로 '국기'인데 제대로 확인도 안 하고, 많은 대중들에게 홍보하는 건 정말로 잘못된 일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가 공개한 태극기의 포스터에는 4괘의 순서가 달리 그려져 있다.

이에 그는 "누리꾼들의 항의로 지금은 올바른 태극기로 바뀌었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더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서 교수는 "누리꾼들의 제보를 통해 국내외에 잘못 사용된 태극기를 지금까지 많이 바꿔왔다"면서 "대한민국의 얼굴인 태극기를 전 세계에 제대로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khj80@news1.kr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