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인증한 '착한가격업소'서 서울사랑상품권 쓰면 5% 캐시백

결제금액 5% 다음 달 20일 환급…15일부터 적용

'착한가격업소'. (서울시 제공)ⓒ 뉴스1
'착한가격업소'.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15일부터 서울 시내 1200여개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지역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오고 있다.

캐시백은 15일 결제 건부터 적용된다. 결제금액의 5%가 다음 달 20일 환급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6만 원이다.

사용 가능 업소는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누리집과 '서울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도 지난 달부터 시행 중이다. 행안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민간 배달앱 6개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배달주문을 하면 배달료 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배달앱 내 이벤트 배너에서 할인 전용 쿠폰을 다운받으면 된다.

시는 착한가격업소에 지원하는 필요 물품, 시설개선비 등도 올해부터 기존 연간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렸다.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500곳으로 확충(지난달 기준 1229개소)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또는 서울pay+앱 배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사업장 소재 구청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고물가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며 물가안정에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업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덜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는 착한가격업소 발굴·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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