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World No Tobacco Day, 5월 31일)을 맞아 20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금연 캠페인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민의 참여로 담배의 유해성을 홍보하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할 수 있다. 작품 규격은 4절(394mm×545mm)이며 인당 한 개의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은 반환하지 않는다.
수상자는 초·중·고 각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5명 총 24명을 선발한다. 구 심사위원회가 △창의성 △적합성 △의미 전달성 △노력도 △공감도에 따라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 결과는 7월 셋째 주 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총 시상금은 195만 원이다. 최우수상 20만 원, 우수상 10만 원, 장려상 5만 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작품과 응모 신청서를 용산구보건소 보건행정과 건강도시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은 구 누리집 '새소식'란에 게재돼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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