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명도 사과도 없었다"…북송된 국군포로 가족의 18년[THE:담]

'국군포로 유가족' 이강복 씨 실종된 아들 대신 얻게 된 종손 다시 잃어
中서 영사관에 인계하고 귀국, 공안 단속에 걸려 북송…"국가 책임 없다"

국군포로 유가족 이강복 씨가 충남 서산의 자택에서 북한으로 끌려간 가족들의 이름이 적힌 족보를 들춰보고 있다. 2023.12.26/뉴스1 ⓒ News1 박동해 기자
국군포로 유가족 이강복 씨가 충남 서산의 자택에서 북한으로 끌려간 가족들의 이름이 적힌 족보를 들춰보고 있다. 2023.12.26/뉴스1 ⓒ News1 박동해 기자

편집자주 ...언론 기사 한 줄 그 이면에는 켜켜이 쌓인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THE:담'은 공간의 제약을 넘지 못했던 이야기의 타래를 풀어내는 공간입니다. 기사 한줄로 휘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담긴 사연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낼 예정입니다. 한때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사라졌던 혹은 전혀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돌아보겠습니다

국군포로 가족 리정훈 씨가 선양주재한국영사관을 통해 이강복 씨에게 보낸 편지 사본(이강복 씨 제공)
국군포로 가족 리정훈 씨가 선양주재한국영사관을 통해 이강복 씨에게 보낸 편지 사본(이강복 씨 제공)

국군포로 유가족 이강복씨가 창밖을 바라보며 북송된 가족들을 생각하고 있다. 2023.12.26/뉴스1 ⓒ News1 박동해 기자
국군포로 유가족 이강복씨가 창밖을 바라보며 북송된 가족들을 생각하고 있다. 2023.12.26/뉴스1 ⓒ News1 박동해 기자

국군포로 고(故) 이강산 씨가 정부로부터 수여 받은 '무성화랑 무공훈장' 훈장증. 이 씨는 조국을 구하기 위해 '빛나는 공적'을 세웠지만 조국 대한민국은 그와 그의 후손 누구도 하나 구하지 않았다. 2024.3.21/뉴스1 ⓒ News1 박동해 기자
국군포로 고(故) 이강산 씨가 정부로부터 수여 받은 '무성화랑 무공훈장' 훈장증. 이 씨는 조국을 구하기 위해 '빛나는 공적'을 세웠지만 조국 대한민국은 그와 그의 후손 누구도 하나 구하지 않았다. 2024.3.21/뉴스1 ⓒ News1 박동해 기자

대표이사/발행인/편집인 : 이영섭

|

편집국장 : 채원배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