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 운전자에 '꾸벅' 배꼽인사한 아이…중국 간 푸바오 이상행동?[주간HIT영상]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을 선별했습니다.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첫 번째는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서 양보해 준 차에게 배꼽인사를 건넨 어린이입니다. 7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영상에는 이날 오후 2시께 한 마트 주차장 입구에서 찍힌 어린이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마트 주차장 출입구 앞 횡단보도에서 차량 행렬이 멎기를 기다리던 어린이는 한 운전자가 멈춰 서자 후다닥 뛰어간 후 뒤돌아서 배에 두 손을 올리고 공손하게 허리를 숙였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입꼬리가 올라가는 영상이다", "덕분에 아침부터 삼촌 미소 지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예쁘다. 이게 뭐라고 뭉클하다", "한문철 TV 출연감이다" 등의 반응을 남겼습니다.

(SNS 갈무리)
(SNS 갈무리)

두 번째는 옷 가게 앞 배달 온 새 상품을 전동휠체어에 싣고 훔쳐 간 할머니입니다. 지난 8일 대전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는 A 씨는 SNS에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유했는데요. 이미 짐이 가득 실린 전동휠체어와 함께 나타난 할머니는 커다란 옷 봉투를 힘겹게 실으며 가게 안에 사람이 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이후 할머니의 전동휠체어를 발견한 A 씨가 옷 봉투 사진을 보여주며 "할머니 이거 가져가셨죠?"라고 묻자, 할머니는 "어떻게 찾아냈대?"라며 뻔뻔하게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헌 옷인 줄 알았다"고 변명한 뒤, A 씨에게 옷을 돌려주며 "어쩐지 옷이 다 새것이더라. 좋아 보이더라"고 말해 A 씨를 아연실색케 했습니다.

(유튜브 갈무리)
(유튜브 갈무리)

세 번째는 중국으로 반환된 푸바오가 앞구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성 내 선수핑 기지에 도착한 푸바오는 대나무 더미에 몸을 숨기거나 앞구르기를 반복하는 등의 행동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11일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푸바오가 기분이 좋을 때, 안 좋을 때, 요구사항이 있을 때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구르는 성향이 있다"며 "아마 푸바오는 중국에서 그런 여러 가지 상황들에서 요구사항을 들어달라는 의미로 구르는 행동이 나왔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육사와 교감하기를 원하거나 사육사에게 뭔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또는 적응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느라 구르는 행동이 나오는 것"이라며 "크게 걱정할 행동은 아니다"라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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