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1일 다락원체육공원에서 음악경연 '서울아레나 뮤직페스티벌'의 최종본선을 연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완공 예정인 2만석 규모의 대형공연장 서울아레나 건립에 발맞춰 '음악도시 도봉'을 알리기 위한 전국단위 경연대회다.
구는 올 6월18일부터 7월10일까지 동영상 콘테스트로 1차 예선을 진행, 30팀을 추렸다. 이어 8월5일 플랫폼 창동61에서 4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차 현장 예선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밴드부문 레피닥터, 루아멜, 리엘, 덜생긴밴드 △댄스부문 M&C, 일탕, 카나비스, 퀸시티크루, 화련무 △힙합부문 디나인, 오투, 예예(YEYE), 해시택 등 13팀을 선발했다.
이들 13팀은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열리는 본선무대에서 경합을 벌인다. 대상(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상금 300만원), 우수상(상금 200만원)을 가린다. 이날 무대에서는 가수 에릭남과 인디밴드 로맨틱펀치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본선무대 하루 전인 10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행사 전야제가 열린다. DJ TUMP, 크리에이션, NXP, 힛트더감성, 피치바이피치, 악퉁, 에이프릴 등 뮤지션이 무대를 선보인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아레나 뮤직페스티벌이 젊은 음악가들을 위한 꿈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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