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는 지난달 5일부터 13일까지 7박 9일간 캄보디아에서 해외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생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봉사단은 다양한 학과에서 선발된 20명의 학생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왕립농과대학 학생들과 함께 포놈펜 당코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위생, 음악, 미술, 체육 등 교육 봉사와 플로깅과 같은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환경을 주제로 토론하고 조별 활동을 진행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외봉사단장을 맡은 장예진 학생은 "단순히 나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를 더 넓게 바라보는 시각을 키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인솔 책임을 맡은 이호림 학생·인재개발처장은 "기존의 시혜적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현지 학생과 긴밀한 상호 교류를 기반으로 한 협력적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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