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 고등학생 진로 위해 뭉쳤다…수도권 교육청 '맞손'

2022 교육과정에서의 유의점·지원 방향 등 논의
"이주배경 학생 절반 수도권 거주…교육 현안 협력할 것"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이주배경(다문화) 고등학생의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인천·경기교육청과 함께 영등포구청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교육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주배경 고등학생이 밀집된 학교의 고충을 파악하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고려할 점을 공유하며 맞춤형 진로지원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 결과는 교육청·전문기관이 실제 정책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포럼은 △현안 톺아보기 △기획특강 △진로진학 사례 나눔 △종합토론으로 운영된다. 각 단계에선 교육과정에서의 유의점과 지원 방향, 진로진학 정보, 진로진학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마지막엔 이주배경학생들의 사회 통합을 위해 준비해야 할 지점을 논의한다.

포럼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고등학교 교사‧관계자 중 이주배경 학생의 진로진학에 대해 관심을둔 사전 신청자 150명이다. 상세 내용은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사회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주배경학생의 절반이 재학 중인 수도권에서 선제적으로 다문화교육 현안을 협력하고, 다양성과 공존의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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