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울대 N번방' 허위영상물 제작·반포 20대 남성 구속기소 (2보)

허위 영상물 400여개 제작·1700여개 반포 혐의
주범 2명 중 1명은 이미 구속기소…나머지는 檢 조사중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 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 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검찰이 대학 동문 등의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서울대 N번방' 사건 가해자 1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검사 장혜영)는 24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상습허위영상물편집·반포등) 혐의를 받는 구속 피의자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허위 영상물 400여 개를 제작하고, 1700여 개를 반포한 혐의를 받는다. 주범으로 지목된 박 모 씨(40)는 앞서 구속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주범 강 모 씨(31)는 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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