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김승원 의원 '기소유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을 받은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소유예로 처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종욱)는 지난해 12월 김 의원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했다.기소유예는 혐의가 인정되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이다.검찰은 제약업체 G사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주도한 강 모 경희대 교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