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용산구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강변강서 아파트공공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람 공고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람은 주민들이 제안한 정비계획안을 반영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후속 절차다.
공람은 용산구청 7층 주택과와 강변강서 아파트 공공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민들은 공람 기간 내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강변강서 아파트는 용산구 이촌동 193-3번지 일대(4402.1㎡)에 33층 이하, 204가구 규모의 한강 전망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가로 활성화 구간을 배치하고, 전면 공지를 활용해 도로와 조화를 이루는 보행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구는 의견 수렴을 위해 24일 용산청소년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람 공고 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입안 신청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주민 공람을 통해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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