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장마 덮친 '새만금' 산단…"화학·화재사고 대응 '이상 무'"

자연재난 발생 시 비상근무체계 '가동', 긴급현장점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가운데).(새만금개발청 제공).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가운데).(새만금개발청 제공).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6~7월 기간 발생한 지진 및 장마 등 자연재난에 큰 피해가 없이 새만금은 여름철을 안전하게 넘기고 있으며, 화학물질사고로부터 안전한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6월 12일 부안에서는 진도 4.8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진도 3.1규모의 여 여진을 포함해서 수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장마 기간에는 극한호우가 내리는 지역이 많았고, 7월 9~10일에는 전북 군산시 어청도 일대에서 1시간 동안 146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기도 하였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지난해 현 정부 출범 이후 10조 2000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많은 이차전지기업이 입주하면서 산단 내 안전한 기업활동과 국민의 안전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만금청은 새만금지역에 자연재난 관련 특보(주의보ㆍ경보)가 발표되었을 때마다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새만금 현장을 긴급 현장 점검하여 자연재난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였다.

지난 6월 지진 때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부안에서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인지한 즉시 새만금 인근 주요기반시설과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피해가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호우발생 시에는 즉시 각 부서 현장점검 등을 통해 피해 있는지를 조사하였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하였다.

더불어, 전주국토사무소,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산단 입주기업과 긴밀히 연락하며, 안전한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새만금청은 이차전지 화학ㆍ화재사고에 대한 안전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산단 내 화학ㆍ화재 사고 발생 예방ㆍ대응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새만금개발청 제공).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새만금개발청 제공).

특히, 아리셀 일차전지공장 화재 사고 발생(6월 24일) 직후 새만금청도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기업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현장점검을 지도하였으며, 산단 입주기업에게 각별한 주의와 안전을 당부하였다.

또 소방청·전북소방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산단 내 발생할 수 있는 화학·화재 사고를 예방·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새만금에는 지진·호우에도 큰 피해 없이 안전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비상대응체계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새만금 재난관련 사고 ZERO를 달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지진발생 뿐만 아니라, 긴 장마기간 동안 새만금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던 이유는 청과 각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덕분이”이라며 “8~9월 사이 발생할 수 있는 태풍에도 피해예방을 철저히 하고 산단 내 화학·화재 사고 예방·대응에도 힘써, 기업들이 새만금에 믿고 투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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